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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평택 송탄지역 곱창의 1인자 "유가네 곱창"

마스터스 | 작성일 18-07-04 22:05 | 조회 295 | 추천 0 |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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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메뉴곱창, 막창
  • 상호유가네 곱창
  • 가격곱창 1인분 15000원
  • 주차여부주차장 없음.

후기내용

웬만큼 “소곱창” 잘하는 집 다 가보았지만 원육의 질로만 따졌을 때 서울 혹은 부산의 웬만큼 쟁쟁한 곳들 보다 이곳이 단연 최고라고 꼽고 싶습니다. 그만큼 좋은 재료를 들이는 사장님의 자부심도 높은 곳.

먼저 색다른 점은 메뉴에 “곱창 모듬”이나 “양”구이가 없다는 점, 애초에 곱창부위만의 풍미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이것저것 섞어주는 곱창 모듬구이를 그리 선호하지 않지만 보통 “양곱창”집에 가면 메뉴에서 곱창만 시켜도 “벌집”이나 “염통”등의 부위가 당연한 듯이 야채와 함께 섞여 나오거나 혹은 이것저것 부위를 섞어서 내는 “모듬”메뉴가 있기 마련인데 아예 메뉴에서 빠져있습니다.

거기에 소위 “양곱창”이라 불리며 곱창과 함께 대표적인 구이용 소 내장 부위인 “양”구이나 “양”밥이 없는점도 이례적입니다. 곱창 외에 대창-막창구이와 곱창전골, “양무침” 정도예요.

이 집의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곱창구이를 시키면 얼리지 않은 생곱창이 둘둘 말려서 불판 가운데에 초벌구이한 상태로 놓여 있고 불판 둘레에는 잘게 자른 김치 및 몇가지 야채가 담긴 달걀물이 둘러져 있습니다.

우선은 곱창의 선도가 놀랍습니다. 사장님 가라사대 당일 도축장서 공수된 곱창을 사용하므로 도축장이 쉬는 일요일은 휴일이라고, 그 탄력과 쫀득한 질감, 선도가 나쁜 내장에서 나오는 퀴퀴한 잡내 없는 특유의 맛과 향은 일품이다. 덧붙여 평가될만한 것이 곱창을 둘러싸고 있는 소 내장 지방의 풍미입니다.

그 차이는 육우, 호주나 뉴질랜드산 곱창이 아닌 “한우”, 그것도 거세우의 곱창만 사용하기 때문이랍니다

먼저 사장님이 거세우를 고집하시는 이유는, 황소는 곱창 부위가 지나치게 질기고, 암소는 곱창 굵기가 지나치게 작아서 먹잘 것이 없기에 거세우를 고집하신다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우-육우를 막론하고 국내산 소는 도축까지의 사육 기간이 짧으므로 당연히 “한우”나 육우의 양깃머리는 작고 물러서 구이용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뉴질랜드에서 수입하거나 상대적으로 오래 사육하는 젖소의 양깃머리를 구이용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장님 왈 여긴 한우만 쓰므로 구이용 양 부위를 들여놓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왜 한우 품종만을 고집하는가? 사장님 말씀으로는 냉동 상태로 들어오는 수입산은 논할 필요도 없고 한우와 육우 곱창간에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래요, 더 고소하고 진합니다.

문제는 곱창을 둘러싸고 있는 소 내장 지방의 풍미와 질의 차이ㅇ입니다. 본래 내장에 붙은 지방이 가장 고소한 맛을 자랑하니 당연히 맛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한우 특유의 감미가 느껴지는 감칠맛이 달라요. 개인적으로 외국의 고급육에 비해 한우 품종이 가진 “맛”의 우위는 한우 지방의 감미와 감칠맛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 지방 중 가장 진한 맛을 내는 내장 지방을 구우니 얼마나 고소한지 모릅니다

곱창이 다 익기 전에 그 지방에 살짝 튀기듯이 구워진 달걀구이만으로 밥 한그릇을 맛있게 비울 수 있을 정도, 단 곱창을 굽다 계란구이가 타지 않게 빨리 먹어야 합니다.

게다가 선도 좋은 곱창 속에 꽉찬 “곱”의 진한 맛이 최고예요. 곱창의 선도가 좋으니 우선 꽉찬 그 양이 풍부하고 마치 선도 좋은 계란의 반숙을 맛볼 때와 같이 진하고 깊은 맛이 있는데 지금껏 어느 곳에서도 맛보지 못한 맛입니다.

거기에 저도 웬만큼 고기를 굽는다 자부하는데 “이곳에서는 저 말고는 이 거 손댈 수 없는게 규칙”이라고 농담을 던지시며 테이블마다 옆에 붙어 계시며 일단 초벌 구이한 곱창을 굽는 것도 사장님의 몫... 불판 가운데 또아리를 튼 곱창 안에 생마늘이 몇 개 들어가서 두툼히 부풀어 오른 부분이 있는데, 익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여기를 이쑤시개로 찔러 나오는 육즙을 보고 익은 상태를 체크한 후 한입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사실 곱창을 잘못 익히면 곱이 다 마르고 기름이 다 빠져서 텁텁하고 말라버리니 적절히 잘 굽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

이 정도면 “곱창학”이라도 불러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붙임성 좋은 사장님의 입담은 보너스

흔한 맛의 식당용 중국산 김치를 제외하면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 무침과 콩나물 무침도 “참맛기름” 따위가 아닌 아닌 제대로 된 참기름으로 무쳐져 간이 잘 맞습니다.

평택 송탄 장당 초등학교 인근 상점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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